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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타고 내리던 승객간 시비…택시타던 30대男 맞아 숨져

경찰, 용의자 2명 추적 중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17-10-07 11:46 송고 | 2017-10-07 22:06 최종수정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택시를 타고 내리던 승객 간 폭행으로 3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폭행치사 혐의로 용의자 2명을 추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이들은 6일 새벽 1시15분쯤 서울 중랑구 중화동의 한 거리에서 택시에 승차하던 오모씨(38)를 폭행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목격자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택시에서 내리다 오씨와 시비가 붙어 그를 폭행했다.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이들은 그대로 도주했다.

오씨는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같은날 오전 5시45분쯤 숨졌다. 외상은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택시기사와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달아난 용의자를 추적하는 한편 오씨의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시신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wonjun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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