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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1★box]'남한산성' 개봉 4일만에 200만… 역대 추석영화 최단기록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7-10-06 18:47 송고
'남한산성' 포스터 © News1
'남한산성' 포스터 © News1

영화 '남한산성'이 개봉 4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남한산성'은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속 조선의 운명이 걸린 가장 치열한 47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개봉 첫날 44만 관객을 동원한 데 이어 개봉 2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한 '남한산성'은 개봉 4일째인 6일 오후 2시 40분,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남한산성'의 개봉 4일째 200만 돌파 기록은 기존 추석 영화 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를 기록했던 '관상'(최종 913만4586명), '밀정'(최종 750만420명)의 개봉 5일째 돌파보다 하루 빠른 것은 물론 추석 최고 흥행작인 '광해, 왕이 된 남자'(최종 1231만9542명)의 개봉 8일째 돌파보다 무려 4일 빠른 것으로, 역대 추석 영화 최단 기간 200만 돌파의 신기록이다.

이로써 '남한산성'은 개봉 첫날 추석 한국 영화 최고의 오프닝 신기록을 수립한 것을 시작으로, 역대 추석에 개봉한 한국 영화와 외화 통틀어 최단 기간 100만 돌파와 200만 돌파로 연이어 흥행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추석 극장가 흥행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개봉 전부터 시사회를 통해 명품 정통 사극으로 호평을 불러모은 '남한산성'은 개봉과 함께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와 만족이 쏟아지며 흥행세에 탄력을 더하고 있는 것. 무엇보다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 박희순, 조우진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탄탄한 전개와 묵직한 감동, 여기에 병자호란 당시를 고스란히 옮겨온 듯한 리얼함과 세계적 거장 류이치 사카모토 음악감독이 빚어낸 음악이 더해진 완성도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추석 극장가를 평정하며 개봉 4일 째 200만 관객을 돌파한 '남한산성'은 다가오는 주말을 기점으로 흥행에 한층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i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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