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한 남성이 집에 불을 질러 가족 6명을 살해했다. (사진=NHK) © News1 |
일본에서 집에 불을 질러 부인과 자녀 등 총 6명을 죽인 가장이 자수했다고 6일 NHK 방송 등이 보도했다.
화재는 이날 오전 5시쯤 도쿄 북부 히타치시의 한 3층짜리 주택에서 발생했다. 부인과 자녀 4명의 시신이 현장에서 수습됐으며, 자녀 1명은 흉기에 찔려 위중한 상태로 발견됐으나 병원에서 사망했다.
자녀들은 아들 4명, 딸 1명으로 3~11세로 확인됐다.
남편인 히로부미 코마츠(32)는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던 도중 방화를 시인했다.
경찰은 코마츠를 살인 및 방화 혐의로 수사하고 있으며, 그가 가족들을 살해한 뒤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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