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밀정' 포스터 © News1

추석 연휴를 맞아 방송사들이 다양한 특선 영화들이 준비했다. 사극부터 코미디, 전쟁영화까지 다양한 장르가 준비돼 입맛대로 골라볼 수 있다.

5일 오후 5시 50분 SBS에서는 영화 '굿바이 싱글'이 편성됐다. '굿바이 싱글'은 온갖 찌라시와 스캔들의 주인공인 톱스타 고주연(김혜수 분)의 연인의 배신에 충격을 받아 벌이는 레전드급 임신 스캔들을 다룬다. 코미디 장르의 영화로 배우 김혜수와 마동석의 코믹 연기가 돋보인다.KBS 2TV에서는 오후 8시부터 영화 '인천상륙작전'이 방송된다. '인천상륙작전'은 5000대 1의 성공 확률, 전쟁 역사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정재, 이범수, 진세연, 정준호, 할리우드 스타 리암 니슨이 등장한다.

영화 '해어화' 포스터 © News1

JTBC에서는 오후 8시 50분부터 영화 '밀정'이 TV 최초로 공개된다. '밀정'은 1920년대 말 일제의 주요 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숨 막히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담은 작품이다. 송강호, 한지민, 공유, 신성록, 엄태구 등이 열연했다.

오후 11시 10분 MBC에서는 영화 '해어화'가 방송된다. '해어화'는 1943년 비운의 시대, 최고의 가수를 꿈꿨던 마지막 기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 해어화란 '말을 이해하는 꽃'이라는 뜻으로 기생이자 예인을 일컫는 말이다. 배우 한효주, 천우희, 유연석 등이 출연한다.

케이블 영화 채널 OCN에서는 마블 히어로 영화들을 편성했다. 이날 오전 11시 40분 '아이언맨3', 오후 2시 20분 '토르2', 오후 4시 30분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저', 오후 7시 20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오후 10시 '어벤져스 2: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시청자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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