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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골목대장' 첫방, 본격 추억 버라이어티 "빵 터졌다"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2017-10-03 07:10 송고
'골목대장'© News1
'골목대장'© News1

'골목대장'이 추억의 장소에서 다양한 게임을 즐기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폭소를 유발했다.
2일 방송된 tvN 파일럿 예능 '골목대장'(연출 안제민)은 7인의 코미디언이 어린 시절 살았던 동네나 추억의 장소에서 다양한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양세형, 양세찬, 김신영, 장도연, 이용진, 이진호, 황제성 7명의 대세 코미디언들이 첫 출연했다.

이날, 골목대장들의 첫 만남은 화려했다. 문세윤이 1990년대를 재현한 패션으로 첫 등장한 가운데 이어서 1990년대 감성을 자극하는 원색 패션으로 출연진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냈다.

첫 회의 서막이 열린 곳은 양세형, 양세찬 형제의 어릴 적 추억이 담긴 동네 동두천이었다. 동두천은 골목대장이었던 양세형-양세찬 형제가 어린 시절 살던 동네로 이들 형제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어릴 적 동두천에서 구슬, 딱지치기 같은 놀이를 정말 많이 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들 형제의 모교인 한 초등학교에서 출연진들은 1교시 국어수업부터 팀 대결을 펼쳤다. 김신영 황제성 이용진이 양세형 팀이 됐고 장도연 이진호 문세윤으로 양세찬 팀이 됐다. 이들은 추억의 그 시절 노래부터 최신곡까지 가사를 듣고 받아쓰는 게임을 진행했다.
샤크라, 샤이니, 트와이스, 룰라, 샤이니의 노래 가사 구절이 받아쓰기 미션으로 등장했지만, 이들은 엉뚱한 오답들을 내놔 폭소를 터뜨렸다. 그 중 김신영은 놀라운 받아쓰기 능력으로 '소머즈 김신영'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특히 이들은 룰라의 랩 구절에 대해서는 "차라리 이상민에게 전화를 걸어 답을 물어보겠다"고 답답해 해 웃음을 더했다.

김신영의 활약으로 양세형 팀이 1교시를 이긴 가운데 2교시 체육시간을 위해 멤버들은 운동장으로 나왔다. 이들은 눈을 안대로 가린 채 공의 소리만 듣고 축구를 하는 '암흑축구' 대결을 펼치며 각양각색 몸개그를 자아냈다.

한편, '골목대장'은 총 2부작으로 제작된 파일럿 예능으로 오는 3일 오후 10시 50분 2회가 방송된다. 다음 회의 게스트로는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출연한다.


jjm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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