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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골축제 폐막…21만명 방문·농특산물 등 20억 판매

(세종ㆍ충북=뉴스1) 김정수 기자 | 2017-10-01 17:19 송고
증평 인삼골축제 홍삼포크 무료시식회.© News1 김정수 기자
증평 인삼골축제 홍삼포크 무료시식회.© News1 김정수 기자

지난달 28일 충북 증평군 증평읍 보강천 일원에서 열린 인삼골 축제가 1일 막을 내렸다.
‘하늘과 땅, 사람이 하나 되는 건강증평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21만 여명의 방문객들이 찾으면서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증평의 농·특산물과 홍삼포크 삼겹살도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20억원 정도 판매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군은 이번 축제의 성공요인을 뛰어난 자연경관과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군은 미루나무 숲과 보강천 변에 LED 경관과 해바라기,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해 축제장 환경 조성해 힘썼다.
그린환경문화예술제, 증평인삼 전국산악자전거대회, 한마음건강걷기대회 등 부대행사로 방문객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인삼캐기 체험, 인삼 달고나 만들기, 천체관측체험 등 방문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올해 처음 선보인 물빛DJ인맥(인삼+맥주)파티는 보강천 물빛공원의 아름다운 밤 풍경을 무대로 무료 맥주시음 행사를 펼쳤다. 

K-POP 국제청소년페스티벌은 예선을 거쳐 올라온 17개 팀이 참여했다. 2015년 이 대회에서 걸 그룹으로 데뷔한 비타민엔젤의 축하공연은 의미를 더했다.

장뜰쌀 떡메치기, 홍삼 막걸리 시음, 농경문화전시체험 등 체험행사도 호평을 받았다.

대화합 대동놀이는 군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홍성열 군수는 “지난해 미비점을 보완해 준비한 결과 만족할 만한 축제가 됐다”며 “내년에도 준비에 먼전을 기해 충북을 대표하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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