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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이슈] 이미 예고된 '추리의 여왕' 시즌 2, 권상우X최강희 '떡밥 회수' 기대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7-09-28 11:10 송고
'추리의 여왕' 출연 배우 권상우(왼쪽)와 최강희.  © News1
'추리의 여왕' 출연 배우 권상우(왼쪽)와 최강희.  © News1
마니아 층에게 호응을 얻었던 KBS 2TV 드라마 '추리의 여왕'이 시즌 2로 돌아온다.
KBS 관계자는 28일 뉴스1에 "'추리의 여왕' 시즌 2로 제작된다. 최강희, 권상우가 시즌 1에 이어 시즌 2에도 출연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최강희와 권상우는 새 시즌 출연을 확정 지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로맨스를 배제하고 오로지 사건과 추리에만 집중하며 유쾌한 '케미'를 보여준 두 사람이 시즌 2에서는 어떤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이끌지 기대를 모은다.

권상우, 최강희 등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배우들은 그대로 가지만 일부 배우들은 교체된다. 새로운 사건이 등장하는 추리물로선 자연스러운 상황이다. 이에 시즌 2에서는 시즌 1과는 또 다른 스토리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연출진 역시 바뀐다. 시즌 2에선 올해 초 수목드라마 '김과장'을 연출했던 최윤석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김과장'에서 재치 있는 연출을 해 주목받았던 최 PD가 역시 유쾌하고 코믹한 작품으로 유명한 '추리의 여왕'을 어떻게 이끌지도 관심사다.
KBS 제공 © News1
KBS 제공 © News1
'추리의 여왕'은 생활 밀착형 추리 퀸 설옥(최강희 분)과 하드보일드 베테랑 형사 완승(권상우 분)이 환상의 공조 파트너로 거듭나 범죄로 상처 입은 이들의 마음까지 풀어내는 휴먼 추리 드라마. 흥미진진한 연출과 촘촘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완성형 장르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마지막회에서는 형사를 그만둔 줄 알았던 완승이 여전히 설옥과 공조 수사를 벌여 열린 결말을 그린 바 있다. 특히 드라마에서는 완승과 설옥이 수사하던 서현수 살인 사건, 택시기사 누명 사건에 대해 밝혀진 것이 없는 상황. 시즌 2에서는 이 '떡밥'을 회수하는 것이 주요 이야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추리의 여왕'은 내년 2월 방송된다.


breeze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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