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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 서현진, 5년 만에 재회한 양세종에 고백 "후회했다" (종합)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2017-09-26 23:12 송고 | 2017-09-26 23:17 최종수정
'사랑의 온도' 방송 캡처 © News1
'사랑의 온도' 방송 캡처 © News1

서현진이 5년 만에 재회한 양세종에게 그의 전화를 받지 않고 보낸 것에 대해 후회했다고 고백했다. 
26일 SBS '사랑의 온도'에선 현수(서현진)와 정선(양세종)이 5년 만에 재회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현수는 기다려달라는 정선의 고백을 거절했고 결국 정선이 공항에서 걸었던 전화도 받지 않았다. 현수는 뒤늦게 정선이 떠났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자신이 그를 많이 사랑했음을 깨달았다.

현수는 공모전에 당선 됐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하나도 기뻐하지 않았다. 이어 제작사대표 정우(김재욱)는 그녀와 만난 자리에서 "너와 함께라면 즐겁게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의 프러포즈에 현수는 눈물을 흘렸다. 그녀는 공모가 당선됐지만 하나도 기쁘지 않다며 "사랑하는 남자가 있어요. 근데 그걸 너무 늦게 알았어요. 사랑하는 게 이런 건지 그 남자가 사라져버리니까 알았어요. 그 남자가 기다려달라고 했는데"라고 눈물을 흘렸다. 이에 정우는 당황하면서도 눈물을 흘리는 그녀를 위로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녀는 그의 마지막 전화를 받았어야 했다며 "그 남자 이제 어디가서 만나요?"라고 힘든 속내를 드러내며 눈물을 흘렸다.
그런 가운데 홍아(조보아)가 현수와 정선의 관계 가운데서 이간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4년 전 친구와 프랑스로 간 홍아는 정선에게 현수에게 돈 많고 멋진 애인이 생겼다고 거짓말을 했고 정선은 크게 실망했다.

그런 두 사람이 5년 만에 현수는 드라마작가로, 정선은 굿스프의 셰프로 드라마 촬영장에서 재회했다. 감독과 갈등을 빚게 된 현수는 위기에 놓였고 그 상황을 알게 된 정선은 그녀를 응원해주고 싶어했다.

이어 회사대표 박정우와 현수는 굿스프로 밥을 먹으러 갔고 그곳에서 현수는 정선과 마주쳤다. 현수와 정선은 그들이 헤어지던 당시를 회상했다. 정선은 현수가 자신의 전화를 받지 않은 것을 언급했고 그녀는 "얼마나 아파하고 후회했는데 그걸 잊겠냐"라고 말하며 그를 보낸 것에 대한 후회를 드러냈다.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5년 만에 재개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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