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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 예고편 공개…진기한은 왜 안 나올까

(서울=뉴스1) 김주윤 기자 | 2017-09-26 22:18 송고
영화 신과함께 포스터 © News1
영화 신과함께 포스터 © News1

'신과함께' 예고편이 공개됐다. 큰 인기를 끌었던 원작 웹툰 '신과함께' 영화화에 많은 기대가 쏠렸던 만큼 관심도 컸다.

베일을 벗은 '신과함께' 예고편에는 웹툰에도 등장하는 친숙한 캐릭터 저승자사 3인 강림도령, 해원맥, 이덕춘과 김자홍이 등장했다.

원작 '신과함께'에서 저승사자 일을 귀찮아 하면서도 뛰어난 능력으로 저승사자 중 대장격의 인물인 강림은 하정우가, 차가운 성격이지만 한편으로 정이 많은 해원맥은 주지훈이, 홍일점이자 막내 덕춘은 김향기가 맡아 연기했다.

차태현이 연기한 김자홍은 원작과 달랐다. '신과함께' 원작의 김자홍은 평범한 샐러리맨으로 잦은 술자리 때문에 얻은 간질환으로 사망했지만 영화 '신과함께' 예고편에서는 소방관으로 등장한 것. 영화 속 김자홍은 인명을 구조하다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또 '신과함께' 영화가 원작과 가장 다른 점은 진기한이 빠진 것이다. 저승에서 김자홍을 변호하는 염라국 국선 변호사로 등장한 진기한은 독자의 상상을 뛰어넘는 지혜로 저승 재판에서 승소한 인물이다.

진기한의 부재에 '신과함께' 원작 팬들의 의견이 갈리고 있다. 원작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은 진기한이 빠져 아쉽다는 의견과 원작과 다른 영화 '신과함게'를 기대하는 다양한 반응이 팽팽하게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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