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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날씨] 전국 흐리고 비…남부 돌풍 번개 동반

아침 최저 16~22도, 낮 최고 20~28도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7-09-26 18:24 송고
 2017.9.11/뉴스1 © News1 임준현 인턴기자
 2017.9.11/뉴스1 © News1 임준현 인턴기자

수요일인 27일엔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곳에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들어 서쪽지방부터 차차 그치겠다고 26일 예보했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28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기도 하겠다.
이번 비는 지역에 따라 강수량의 차가 크겠다. 또한 남부지방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경상해안에는 12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기도 하겠다.

27일 새벽부터 밤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남부·강원영서남부·충청북부에 5㎜ 내외, 충청남부·경북북부내륙·울릉도·독도에 10~40㎜, 전북·경북남부내륙·강원영동·제주도 20~60㎜, 경남·전남·경북동해안 30~80㎜ 정도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0~28도로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하지만 비가 내린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28일부터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떨어지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춘천 19도, 대전 18도, 대구 18도, 부산 21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춘천 25도, 대전 22도, 대구 22도, 부산 25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 동해 앞바다에서 0.5~4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대 3m, 동해 먼바다에서 최대 4m로 일겠다. 제주도 전해상과 먼바다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농도는 강수에 의한 세정과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오존농도도 전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27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18~28도, 최고강수확률 60%
-서해5도: 19~23도, 최고강수확률 30%
-강원영서: 16~26도, 최고강수확률 60%
-강원영동: 13~24도, 최고강수확률 70%
-충청북도: 16~23도, 최고강수확률 70%
-충청남도: 16~26도, 최고강수확률 80%
-경상북도: 14~22도, 최고강수확률 90%
-경상남도: 16~26도, 최고강수확률 90%
-울릉·독도: 20~22도, 최고강수확률 80%
-전라북도: 15~24도, 최고강수확률 80%
-전라남도: 20~26도, 최고강수확률 80%
-제주도: 23~28도, 최고강수확률 60%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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