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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28일 '로힝야 사태' 논의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2017-09-26 08:53 송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25일(현지시간) 미얀마 소수민족 로힝야족 사태를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소집했다. © AFP=뉴스1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25일(현지시간) 미얀마 소수민족 로힝야족 사태를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소집했다. © AFP=뉴스1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오는 28일(현지시간) 미얀마 로힝야족 사태를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소집했다. 
25일 AFP통신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미국·프랑스·영국·이집트·카자흐스탄·세네갈·스웨덴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번 사태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로힝야족은 불교국가인 미얀마 북부 라카인주(州)를 중심으로 거주하는 이슬람교 소수민족으로, 국민으로 인정받지 못한 채 박해 받아 왔다.

지난달 말 로힝야족 무장단체가 미얀마 정부군 초소를 습격하며 유혈사태가 발생했고, 이를 피해 로힝야족 43만명이 이웃국 방글라데시로 피난했다. 국제사회는 앞서 이를 '인종 청소' '대량 학살'이라 비판해 왔다.  

도망친 로힝야족은 방글라데시 남부에 위치한 난민 캠프에 머물고 있으나 식량·의약품 부족에 전염병 위험까지 커지고 있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로힝야족의 입국은 허가하면서도 거주는 반대하는 입장이라 향후 로힝야족의 거취를 두고 논란이 일 전망이다.



soho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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