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오늘 날씨] 맑은 가을, 서해안 중국발 황사… 미세먼지 '주의'

아침 최저 13~19도, 낮 최고 25~29도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2017-09-24 06:30 송고
중국발 스모그 유입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가 찾아왔던 지난 19일 오후 서울 인왕산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17.9.19/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중국발 스모그 유입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가 찾아왔던 지난 19일 오후 서울 인왕산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17.9.19/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일요일인 2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며 중부지방은 밤 한때 구름이 많겠다. 다만 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서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23일 이같이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9도, 낮 최고기온은 25~29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춘천 15도, 대전 17도, 대구 16도, 부산 19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춘천 25도, 대전 27도, 대구 29도, 부산 27도, 전주 28도, 광주 29도 등이다.

이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아침 기온은 복사냉각 때문에 떨어지고, 낮 기온은 일사로 인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이상 크게 나타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m, 동해 앞바다에서 0.5~1m, 동해 먼바다에서 최대 2m, 남해 먼바다에서 최대 1.5m로 일겠다.
20일에서 22일 사이에 기승을 부렸던 중국에서 발생한 황사는 대부분 중국 북동부를 지나겠으나 그 중 일부가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면서 23일과 24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다소 높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서해안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오존농도는 대기오염물질의 광화학반응에 의한 지역적 오존 생성으로 중서부와 남부일부 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내륙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potgus@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