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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편성 지켜봐달라”…‘김생민의 영수증’, 끝까지 유쾌한 막방 [종합]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7-09-23 23:09 송고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 방송 화면 캡처 © News1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 방송 화면 캡처 © News1
‘김생민의 영수증’이 유쾌하게 종영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에서 김생민은 동탄에서 일하는 39세 회사원 의뢰인의 영수증을 분석했다. 이 의뢰인은 뚜렷한 목표가 없다며 어떻게 하면 자산을 관리할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김생민은 2억이나 모은 이 의뢰인에게 감탄했다. 그러면서 가장들 중에 뚜렷한 목표가 없는 사람들이 많다며 크게 걱정하지 말라고 따뜻하게 감쌌다.

영수증을 분석하던 김생민은 매일 일찍 일어나 출근을 하고 주전부리 외에 큰돈을 쓰지 않는 의뢰인을 칭찬했다. 또한 한 달에 카드 비용이 9만 원이 채 되지 않는 것을 보고 ‘동탄의 영웅’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호텔 숙박권은 동료에게 10%의 가격에 팔았음에도 놀라지 않았다. 오히려 여행을 가면 사용하는 비용이 많다며 의뢰인의 행동에 박수를 보냈다. 다만 마라톤을 많이 하고 빵을 계속해서 사는 것은 경계했다. 김생민은 그에게 아파트를 사서 자산을 모으라 말하고, 토스트기를 팔라는 엄벌을 내렸다.

방송 말미 김숙은 김생민에게 ‘영수증’ 종영 소감을 물었다. 김생민은 “어떤 상황이 와도 감사할 뿐이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담담하게 소감을 밝혔다. 또한 송은이는 정규 편성 요청이 쇄도한 것과 관련해 "정규 편성 여부는 지켜봐 달라"라고 답하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영수증’은 마지막까지 즐겁게 방송을 마쳤다.


breeze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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