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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측 "故 김광석 부인, 25일 '뉴스룸' 출연" [공식]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7-09-23 14:11 송고
JTBC 제공 © News1
JTBC 제공 © News1
고(故) 김광석 부인 서 모씨가 JTBC '뉴스룸'에 직접 출연해 항간의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JTBC 관계자는 23일 뉴스1에 "고 김광석 부인 서 씨가 25일 오후 방송되는 '뉴스룸'에 출연한다. 서 씨는 앵커 손석희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룸'은 지난 21일 고 김광석 유족 측 변호사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변호사는 김광석 딸의 죽음이 단순 병사가 아닐 가능성이 크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서 씨가 억울하고 오해받는 부분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입장 표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터뷰 후 손석희는 "나중에 혹시 서 씨가 나와 지금 (변호사가) 말한 것에 대한 반론을 한다면 저희들은 언제든지 전해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서 씨는 직접 '뉴스룸'에 출연할 결심을 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 씨는 김광석과 딸 서연 양의 죽음과 관련이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는 지난달 30일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김광석'을 통해 김광석과 딸 서연 양 사망 배후에 부인 서 씨가 있다며 타살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이 기자와 고 감광석 유가족은 21일 검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서울중앙지검은 22일 이 사건을 형사6부(부장검사 박지영)에 배당했으며 수사는 서울 중부경찰서에서 지휘할 방침이다. 의혹을 받고 있는 서 씨에겐 출국 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사건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된 것.

이와 관련 서 씨는 결백함을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검찰 조사 역시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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