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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人터뷰] 이동진 "♥김지연 소탈하고 착한 모습에 반해… 결혼발표 떨려"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7-09-22 17:36 송고 | 2017-09-22 19:01 최종수정
김지연 인스타그램 © News1
김지연 인스타그램 © News1

"프러포즈도 웨딩촬영도 엄청 떨리고 긴장했는데, 오늘도 무척 떨리네요. 부부가 되어 서로를 더 아끼며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22일 배우 이동진과 펜싱선수 김지연의 결혼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오는 10월 29일 서울 서초구 리버사이드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동진은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서 얼떨떨하고 감사하다. 축하해주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기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동진은 예비신부 김지연과 3년 열애했다. 그는 "왕배의 소개로 만나게 됐다. 소개팅은 아니었고 많은 이들이 함께 있는 자리였는데, 좋은 인연이 되었다"며 김지연과 만나게 된 때를 떠올렸다.

이어 김지연에 대해 "정말 착하고 배려심이 많다. 어른들에게 예의도 바른 사람이다. 성격도 소탈하고 털털하다. 예쁘고 착한 여자친구다"고 예비신부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이동진은 최근 자신이 출연한 연극 '형제의 밤' 공연이 끝난 후 무대에서 프러포즈를 했다. 그는 "공연할 때도 안 떨었는데 정말 손을 덜덜 떨면서 프러포즈했다. 어찌나 긴장되는지 염소목소리가 나오더라"며 웃었다.

이동진은 "우리 둘 다 결혼이 처음이라 그런지, (웃음) 결혼을 준비하는 모든 과정이 무척 떨린다. 프러포즈를 앞뒀을 때는 잠도 못 잤고, 웨딩촬영을 할 때도 그렇게 떨릴 수가 없었다. 이제 진짜 결혼한다고 생각하니 또 두근두근하다. 결혼식 직전에는 또 다른 느낌일 것 같다. 부부가 되어 더욱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지연은 실력과 미모를 갖춘 한국 여자 펜싱 간판스타다. 익산시청 펜싱팀에 소속돼 있으며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펜싱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또 지난 2월 개최된 국제펜싱연맹(FIE) 여자 사브르 월드컵펜싱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따기도 했다.

예비 신랑 이동진은 진행 MC와 연기를 겸업한 배우로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너를 사랑한 시간' 등 드라마에 출연했다.


i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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