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MP 갈무리 |
중국이 만든 로봇이 세계 최초로 임플란트 시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2일 보도했다.SCMP는 인간이 조금도 간여하지 않고 로봇이 실행한 시술에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었다며 인간의 실수 또는 숙련된 치과의사의 부족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 샨시성 시안의 제4병원과 베이징에 있는 로봇 연구소가 지난 4년간 공동 개발한 로봇은 최근 시안의 제4병원에서 환자를 상대로 두 개의 임플란트 시술을 한 결과, 성공적이었다. 수술 시간은 1시간 내외였다.
의료진들은 중국의 치과의사과 부족한데 비해 시술을 원하는 사람은 많은 점 등 때문에 로봇을 개발하게 됐으며, 3D 프린트 기술을 적용, 에러가 거의 없는 것이 장점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수 억 명이 임플란트를 원하고 있으나 치과의사의 부족으로 매년 100만 건의 임플란트 시술만 이뤄지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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