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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로봇이 치과 임플란트 수술 성공, 세계 최초

(서울=뉴스1) 박형기 중국 전문위원 | 2017-09-22 11:06 송고
SCMP 갈무리
SCMP 갈무리

중국이 만든 로봇이 세계 최초로 임플란트 시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2일 보도했다.
SCMP는 인간이 조금도 간여하지 않고 로봇이 실행한 시술에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었다며 인간의 실수 또는 숙련된 치과의사의 부족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 샨시성 시안의 제4병원과 베이징에 있는 로봇 연구소가 지난 4년간 공동 개발한 로봇은 최근 시안의 제4병원에서 환자를 상대로 두 개의 임플란트 시술을 한 결과, 성공적이었다. 수술 시간은 1시간 내외였다.

의료진들은 중국의 치과의사과 부족한데 비해 시술을 원하는 사람은 많은 점 등 때문에 로봇을 개발하게 됐으며, 3D 프린트 기술을 적용, 에러가 거의 없는 것이 장점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수 억 명이 임플란트를 원하고 있으나 치과의사의 부족으로 매년 100만 건의 임플란트 시술만 이뤄지고 있을 뿐이다.



sin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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