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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北 거래 외국은행·기업·개인제재 행정명령

(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2017-09-22 04:37 송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i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i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저지하기 위해 북한과 거래하는 외국 은행과 기업, 개인에 제재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한미일 오찬 회담에 앞서 기자들에게 이번 행정명령은 북한의 섬유와 어업, 정보기술, 제조업 등도 겨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새 행정명령은 북한이 인류에 치명적인 무기를 개발하는 자금 원천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정명령으로 중국 은행들과 러시아 수입업체들은 대북 거래와 미 제재 대상 중 하나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이런 제재는 과거 대이란 제재에 사용된 바 있으며 많은 기업들이 미 금융시스템 차단을 우려해 이란과 무역을 중단하는 결정을 내렸었다.
미 동서센터(East-West Center)는 지난해 북한은 30억 달러 상당의 수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정권 핵심 자금줄이었다고 밝혔다.



jj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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