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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만난세계' 해피엔딩, 돌아간 여진구X행복해진 형제들(종합)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2017-09-21 23:30 송고
'다시만난세계' © News1
'다시만난세계' © News1

'다시 만난 세계'에서 여진구가 누명을 벗고 돌아갔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김유진)마지막 회에서는 해성(여진구)이 사라지고 모두 제자리에서 행복한 일상을 보내며 결말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해철(곽동연)의 딸을 유괴한 동석(강성민)은 해철에게 "비행기 타기 전 내 앞에 나타나면 앞으로 영원히 못 보는 거야"라고 협박했고 동석은 해철의 딸을 부산행 버스에 태웠다. 해성의 추리로 박동석은 잡혔고, 호방(이시언)의 공조와 해성의 기지로 동석의 자백을 받아 내 12년만의 살인 누명을 벗게 됐다.

누명을 벗은 해성은 동생들에게 자신이 곧 사라진다는 사실을 털어놨고 5남매는 실의에 빠졌다. 해성은 "우리 슬퍼하지 말자. 짧았지만 나는 너희를 다 구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 그리고 무엇보다도 12년 동안 너희 가슴속에 있던 살인자 동생이라는 응어리 풀고 웃는 모습 볼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고 동생들은 모두 오열했다.

성해성은 정원(이연희)이 보는 앞에서 모습을 감췄다. 정원은 예상하고 있었지만 이별에 눈물을 쏟았다.

그리고 1년 후, 호방과 진주는 여전히 깨볶는 신혼부부의 삶을, 차대표(안재현)은 프랑스에서 돌아와 스타 셰프로 발돋움했다. 영준(윤선우)는 다시 병원으로 돌아가 손명옥(견미리)의 허락을 받고 이서원(한소희)과 다시 만나게 됐다. 영인(김가은)은 태훈(김진우)와의 교제를 인정받고 결혼을 준비하게 됐다.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왔지만, 해성만이 자리에 없었다. 정원은 해성을 마지막으로 보냈던 장소에서 해성을 떠올리며 그리워했다. 그 순간 해성이 나타나 정원의 손을 잡고 미소를 보였다.


jjm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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