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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배우 콜린 퍼스가 태런 에저튼을 칭찬했다. 콜린 퍼스는 21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매튜 본 감독)의 내한 기자회견에서 태런 에저튼에 대해 "태런은 알게 된지 3년이 됐다. 젠틀맨이 맞다. 매너가 굉장히 좋다"고 말했다. 

이어 태런 에저튼은 "콜린 퍼스야 말로 배려깊고, 사려깊고 같이 일하기 좋은 동료다"라고 화답했다.

또 액션신에 대한 칭찬에 대해 "액션신에 대해서 그렇게 말씀해주신 거 감사하다. 하루에 땀을 많이 흘려서 셔츠를 여러 번 갈아입을 때 많았다. 좋은 슈트 입고 영화 찍은 건 좋았다"고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국제적인 마약조직 골든 서클의 공격으로 본부를 잃은 킹스맨 에그시(태런 에저튼 분)가 형제 스파이 조직인 미국 스테이츠맨과 공조해 골든 서클을 무너뜨리기 위해 나서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태런 에저튼이 주인공 에그시, 콜린 퍼스가 에그시의 멘토 해리, 마크 스트롱이 킹스맨의 요원 멀린 역을 맡았다. 한편 '킹스맨: 골든 서클'은 오는 27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