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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중] 혼조세 지속…신제품 결함 애플 2.3%↓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2017-09-21 01:18 송고
뉴욕증권거래소(NYSE). © AFP=뉴스1
뉴욕증권거래소(NYSE). © AFP=뉴스1

뉴욕증시 3대 지수들이 20일(현지시간) 장중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애플을 비롯한 기술업종이 하락하며 증시를 압박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양적긴축 및 연내 추가 금리인상 등의 이슈와 관련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오후 12시7분 현재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20.01p(0.09%) 상승한 2만2390.81을 기록 중이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01p(0.04%) 오른 2507.66을 나타내고 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2.07p(0.19%) 하락한 6449.26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증시는 혼조세로 출발해 다우와 S&P500은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는 반면 나스닥은 낙폭을 확대해 하락하고 있다

FOMC 성명서 발표와 함께 옐런 의장의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다. 이번 FOMC에서 금리 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4조2000억달러 규모의 채권 자산 축소 개시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하회하고 있지만 최근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회복세를 나타내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50%를 상회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오는 12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55.8%로 반영했다. 한 달 전에는 37.3%였다.
S&P500지수 11개 업종 중 8개 업종이 상승 중이다. 에너지업종이 0.65%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산업업종도 0.64% 상승하며 그 뒤를 잇고 있다. 반면 기술업종은 0.56% 하락하고 있다. 유틸리티업종도 0.30% 하락 중이다.

애플은 2.26% 하락하고 있다. 애플은 신제품인 애플워치 시리즈 3에서 발생한 연결문제를 인정했다.

소프트웨어 업체인 어도비는 3.19% 하락하고 있다. 어도비는 예상에 부합하는 매출 전망치를 발표했다.

미국 식료품 제조업체인 제너럴밀스는 5.89% 하락하고 있다. 제너럴밀스는 예상을 밑도는 분기 순이익을 발표했다.

웨스턴 디지털은 4.70% 하락 중이다. 도시바가 SK하이닉스를 포함한 '한미일 연합'을 반도체 사업 인수자로 결정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가정용품 업체 베드배스앤드비욘드는 14.92% 급락하고 있다. 베드배스앤드비욘드는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월 중 미국의 기존주택 판매는 전월보다 1.7% 감소한 535만호(연율환산)로 집계됐다. 지난해 8월 이후 최저치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9월15일) 미국의 원유 재고가 460만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350만배럴 증가를 예상했다.

달러는 약보합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장중 0.03% 하락한 91.77을 기록 중이다.

유로/달러는 0.04% 상승한 1.19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파운드/달러는 0.46% 오른 1.3565달러에 거래 중이다. 달러/엔은 0.07% 하락한 111.51엔을 기록 중이다.

국제유가는 상승세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0월물은 1.88% 상승한 배럴당 50.41달러에 거래 중이다. 브렌트유 11월물은 1.92% 오른 배럴당 56.2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0.4bp(1bp=0.01%) 하락한 2.241%를 나타내고 있다.

12월물 금값은 0.36% 상승한 온스당 1315.30달러에 거래 중이다.


yellowapo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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