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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양희은 "김나영 첫인상? 황당하고 놀라웠다"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2017-09-21 00:57 송고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 캡처 © News1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 캡처 © News1

가수 양희은이 방송인 김나영에 대한 첫인상을 털어놨다.

21일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선 양희은과 김나영이 출연했다. 이날 양희은은 김나영과 각별한 사이라며 김나영에 대한 첫인상을 털어놨다.
양희은은 "14년 전 콘서트 연습할 때 리포터로 왔던 나영이를 처음 만났다. 개구쟁이 삐삐머리를 하고 왔는데 인상이 너무 강해서 기억을 한다"고 말했다.

"난 안면인식장애가 있어서 사람을 잘 못알아보는데 나영이는 기억을 한다. 거친 하이톤으로 바락바락 질문을 하는데 '도대체 얜 누구야?'라는 생각이 들었다. 황당하고 놀라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 후에 '찾아라 맛있는 TV'를 같이 했다. 당시 나영이가 책을 냈는데 그 책을 단숨에 읽었다. 이어 ‘나영이네 냉장고’라는 글 내용으로 가사를 써도 되겠냐고 물었다. 나영이를 제대로 알게 된 게 책을 통해서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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