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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만난세계' 여진구, 찻잔 떨어뜨리며 소멸 징조 (종합)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2017-09-20 23:11 송고 | 2017-09-21 03:52 최종수정
'다시 만난 세계' © News1
'다시 만난 세계' © News1

‘다시 만난 세계’의 여진구가 떠날 징조를 보였다.

20일 방송된 ‘다시 만난 세계’에서는 떠날 준비를 하는 성해성(여진구)와 성해성과의 남은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는 정정원(이연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해성은 동생 해철(곽동연)과 함께 식당 영업을 준비했다. 해성은 영업 등록증을 가지고 온 해철의 모습을 영상에 담으며 추억을 하나하나 남겼다. 해성은 해철에게 “넌 이제 요리를 배워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해철은 “형이 있는데 왜 내가 배워야돼?”라고 반문했지만 그러한 해철에게 해성은 어떤 말도 하지 못했다.

이 모습에 정원은 해성에게 "동생들에게 언제 말하려고 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해성은 "식당이 일단 자리를 잡아야한다"라고 말하며 힘 없는 표정을 지었다.

영준(윤선우)는 연인 서원(한소희)에게 "미안하다. 결혼하지 못하겠다"라고 선언해 웨딩드레스를 입어보고 있던 서원을 경악시켰다. 이어 서원의 모친이자 병원장인 손명옥(견미리)에게 자신의 정체를 낱낱이 고백했다. 영준은 "저는 살인자 혐의를 받는 형이 있고, 부모님도 다 거짓말이었다"라고 말했고, 분노한 손명옥은 "너 어디서도 의사짓 못 하게 할거다"라고 격노했다.

영준은 막내 수지(김혜준)와 조직이 맞아 형제들에겐 알리지 않은 채 증여자가 되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영인(김가은)은 "그동안 (모질게 말해) 섭섭했지"라며 오빠 영준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오랜 시간 남매와 형제 간에 있었던 오해가 풀렸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 차민준(안재현)은 다른 도전을 위해 떠난다고 정원과 해성 앞에서 말했다. 그러던 중 해성은 돌연 들고 있던 찻잔을 떨구어 깨뜨렸고 몸이 투명하게 변하기 시작했다. 이 모습에 정원과 민준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jjm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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