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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승현, 수빈에 "네 엄마는 결혼 했대?"질문(종합)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2017-09-20 22:05 송고
'살림하는 남자들2'© News1
'살림하는 남자들2'© News1

'살림하는 남자들2'이 김승현 스페셜 편으로 꾸며졌다.

20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노조 파업으로 인해 본방송이 아닌 스페셜 방송분으로 대체 편성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승현은 자신의 옥탑방에 부모님과 딸 수빈양이 급습하자 당황함에 머쓱함을 보였다. 김승현의 모친은 김승현이 궁핍하게 사는 모습에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고, 이내 온 식구가 눈물바다를 이뤘다.

네 식구는 옥탑방 옥상에 오순도순 모여 이야기를 하게 됐고, 김승현의 부친 김언중 씨는 김승현을 향해  "너 요즘 만나는 여자는 없느냐"라며 닦달했고 수빈 양 역시 "진전 될 가능성 있는 여자도 없어?"라며 아빠 김승현을 추궁하며 직접 연애 코치에 나서기도 했다.

연애 코치에 나섰던 수빈양은 사실 남자친구가 있었던 것. 김승현은 어느 날 수빈의 방에서 이성교제 흔적을 발견했고, 흥분한 모습으로 이 사실을 부모님에 알렸다. 이에 수빈 양의 할아버지 할머니도 함께 걱정을 하기 시작했다.

이어 세 사람은 수빈 양에게 유도심문을 할 계획을 짰고, 저녁 자리에서 수빈 양에게 조심스럽게 물어보려 했지만, 수빈 양의 할아버지는 본의 아니게 화를 내 수빈 양을 눈물짓게 했다.

수빈 양의 할아버지는 "네 아빠가, 어렸을 때 '그것' 때문에 얼마나 속상했는 지 알면서 그러느냐"라고 윽박질렀고, 수빈 양은 "내가 할아버지 할머니가 그런 생각할까봐, 알아서 조심하고 그런다"라고 억울해 했다. 뜻하지 않게 수빈을 울린 김승현은 수빈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함께 마사지를 받고 데이트를 하면서 진솔한 시간을 가졌다.

김승현은 "네 엄마 결혼 했대?"라고 물으며 수빈 엄마의 근황을 물었고, 어머니와 연락하고 있는 수빈 양은 "결혼 안 했어"라고 말했다. 이에 김승현은 "나야 인연이 끊어졌지만, 너는 엄마니까 자주 연락하고 가끔 만나고 그래라"라고 수빈에게 말했다.


jjm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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