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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라이브 종합] '킹스맨2' 콜린 퍼스X태런 에저튼이 밝힌 # 韓팬 감사 #3편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17-09-20 17:46 송고
V앱 캡처 © News1
V앱 캡처 © News1

"감사합니다."
'킹스맨: 골든 서클'의 세 주역이 한국 팬들에게 한국어로 인사했다.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은 20일 오후 5시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된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의 무비토크에서 "우리가 비틀즈가 된 거 같았다.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다"고 비행기를 타고 도착한 기분을 드러냈다. 

이어 태런 에저튼은 "공항에 도착했을 때 너무 환영을 많이 받아서 감동이었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했고, 콜린 퍼스는 "마크와 내가 어제 도착했는데 따뜻한 환영이 좋았다. 이 영화는 이 나라와 깊은 연관이 있는 것 같다. 좋은 관계다"라고 한국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이날 진행을 맡은 방송인 한석준은 세 사람에게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개봉 당시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유행했음을 알렸다. 세 사람은 흥미로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진 질문은 미국 배우들과 만남에 관한 것이었다. 태런 에저튼은 채닝 테이텀, 줄리아 무어, 할리 베리 등과 호흡을 맞추며 문화적 차이를 느꼈느냐는 질문에 대해 "특별한 차이는 못 느꼈다. 우리는 카메라 앞에서 하나였다"며 "우배우들이니까, 함께 좋은 영화를 만드는 게 좋았다.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테런 에저튼은 위험한 촬영을 많이 한 것에 대해 "오프닝 시퀀스에서 찰리와 싸우는 장면이 있었다. 테크닉적으로 얼굴 앞에서 지나가면서 때려야 하는데, 내 코를 때렸다"고 경험을 밝혔다. 이어 그는 "그렇게 좋은 날은 아니었다. 부러지진 않았다. 눈물은 찔끔했다. 뼈가 부러지거나 하는 건 없었다"고 덧붙였다. 

세 사람은 3편에 대한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2편에 이어 또 다음 편이 나오기를 바란다는 것. 콜린 퍼스는 "'킹스맨' 속 캐릭터들은 언제나 놀라운 것들을 보여준다"고 자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방송 말미 세 배우는 한국 팬들에게 "감사합니다"라고 한국어 인사를 전했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국제적인 범죄 조직 골든 서클로 인해 본부를 잃은 킹스맨 에그시가 미국의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손잡고 골든 서클을 무너뜨리기 위한 작전을 펼치는 과정을 그린 블록버스터 영화다. 주인공 테런 에저튼과 콜린퍼스, 마크 스트롱은 '킹스맨: 골든 서클'을 위해 내한했으며, 이날이 내한 공식 일정 첫 날이다. 

한편 '킹스맨: 골든 서클'은 오는 27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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