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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1★스타] '사랑의 온도' 양세종, 직진 연하남도 합격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7-09-19 09:48 송고
SB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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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로 지상파 주연 신고식을 마친 양세종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양세종은 지난 18일 밤 10시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에서 프렌치 셰프를 꿈꾸는 요리사 온정선 역으로 출연했다. 온정선은 5년 전 작가를 꿈꾸던 보조작가 이현수(서현진 분)와 러닝 동호회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서로에 대한 첫인상은 좋지 않았지만, 온정선은 이내 자신과 티격태격하던 이현수에게 끌리기 시작했고 대뜸 첫 만남에서 "사귈래요?"라고 돌직구 고백을 던졌다. 

온정선의 직진 고백은 계속됐다. "미쳤어요?"라고 응수하는 이현수에게 "예쁜 건 사실이지만 예쁘다고 다 사귀진 않는다. 갑작스러운 제안에 당황할 수 있지만 가볍게 생각한 건 아니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왜 나랑 사귀려고 해?"라고 묻는 이현수에게 "마음이 가"라고 자신의 진심을 거침 없이 전했다. 이현수가 "왜 반말이야?"라고 되묻자 온정선은 "먼저 반말했잖아"라면서 이름을 묻는 등 성큼 다가서기도 했다.

양세종은 다정한 매력의 '직진 연하남'으로 서현진과 연상연하 커플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셰프로서는 진지한 매력을 드러내는가 하면, 이현수 앞 남자로서는 장난기 가득하면서도 거침 없는 연하남으로 다른 매력을 드러내며 온정선 캐릭터를 만들어갔다. 온정선이 드라마 작가 극본 공모전에서 탈락한 이현수를 따뜻하게 위로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전개에 대한 궁금증도 커졌다. 

양세종은 출연작이 '사랑의 온도' 포함 네 편 밖에 되지 않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신인이다. 데뷔작인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얼굴을 알린 뒤 '사임당, 빛의 일기'와 '듀얼'로 단숨에 인지도를 높였다. 네 작품 만에 '사랑의 온도'를 통해 지상파 주연배우가 되면서 방송계 안팎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현수와 온정선의 감정선이 드라마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면서,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력 또한 요구됐다. 양세종은 서현진과의 연상연하 케미스트리부터 온정선이라는 캐릭터를 위한 안정적인 연기력까지 보여주면서 지상파 주연 신고식에서도 합격점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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