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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사랑한다' 임윤아, 박환희와 함께 죽음 맞나? (종합)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2017-09-18 23:19 송고
'왕을 사랑한다' © News1
'왕을 사랑한다' © News1

'왕을 사랑한다'의 임윤아가 독극물을 마시게 됐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서는 왕원(임시완)이 왕린(홍종현)을 칼로 베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분노한 왕원은 무참히 왕린에 칼을 겨누며 "네가 원한 것이 세자자리냐?"라며 분노했다. 그 순간 은산이 나타났고 왕원은 무참히 왕린을 베었다.

무력하게 왕원의 칼에 찔린 왕린에게 은산은 달려갔고, 침소에 그를 옮겨 간호했다. 은산은 의식이 없는 왕린에게 "죽을 만큼 베지 않은다는 걸 알기에 일부러 그랬죠"라며 안타까워했다.

또한, 왕원은 스스로 왕린이 자신이 그를 베기 전에 베이고 싶어했던 모습을 되돌아 생각하며 왕린의 마음을 이해하려 애썼다.

이후, 은산과 마주친 왕원은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눴다. 왕원은 은산의 부모의 죽음에 대해 이야기를 전하며 사과를 했고, 은산은 왕원의 앞에서 "저를 가까이 둔 것, 그날 저를 만난 것, 잘 지켜오던 내 마음을 열게한 것, 모두 잘못하셨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왕린은 의식을 되찾았고, 자신의 곁에서 은산이 자고 있는 모습을 보고 그것이 꿈이라고 생각했다. 은산은 왕린이 깨어나는 것을 확인한 후 "7년 뒤에 세자 저하 곁에 계시면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

또한 은산은 왕원에게도 "세자이신 것을 몰랐을 때나 알았을 때나 똑같습니다. 많이, 좋아했습니다. 처음엔 두 분 제가 평생 가져보지 못한 벗이라서 저도 끼고 싶었거든요. 제가 받는 법을 몰랐습니다"라고 말하고 그를 떠났다.

하지만, 이날 방송 말미 송인(오민석)은 또 악행을 벌였다. 송인은 미리 은산을 납치한 후 세자빈 왕단(박환희)를 꾀어내 두 사람 모두를 결박했다. 이어 그는 "독이 든 차를 누가 마실거냐"고 물었다. 은산은 "세자빈 마마가 이 물을 드셔야겠다"라고 말한 후 슬쩍 물 잔을 바꿔치기해 자신이 희생하려했다. 그러나 그 순간 송인이 "같이 마시자"고 제안해 아찔함을 자아내며 이후 전개에 대한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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