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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 서현진, 양세종과 촬영장서 운명적 재회 "내 첫사랑"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2017-09-18 22:21 송고 | 2017-09-18 22:22 최종수정
'사랑의 온도' 방송 캡처 © News1
'사랑의 온도' 방송 캡처 © News1

서현진이 첫사랑 양세종과 운명적 재회를 했다.

18일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가 처음 방송됐다. 이날 현수(서현진)와 정선(양세종)의 재회로 막을 올렸다.

이날 현수는 드라마 촬영장에서 감독과 싸우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의 대본을 말없이 뜯어고치는 감독의 갑질에 현수는 결국 분노했다. 소주를 마시고 촬영장에 간 그녀는대본대로 찍지도 않는데다 어떻게 바뀌었는지 이야기도 해주지 않는다고 분노했다.

이에 감독은 "이래서 신인작가들하고 일하는 게 아니다"고 푸념했고 작가 현수는 "저 역시 입봉하려는 욕심에 감독님 평판 귀 닫았다"고 말했다. 이에 감독은 자신이 잘 찍어서 시청률 10%라도 나온다고 외쳤다. 이에 현수는 "제가 쓴대로 찍어도 10% 나와요!"라고 외쳤다.

이어 감독은 그녀의 말에 동의하는 스태프가 있는지 손들어 보라고 말했고 아무도 손을 들지 않았다. 이때 요리 장면을 찍으러 촬영장에 온 정선이 손을 번쩍 들었다.

그는 "있습니다. 있어요, 저!"라고 손을 들었고 현수는 멍한 표정으로 그를 응시했다. 그녀는 "그를 다시 만났다. 하필 내가 주접떨고 있는 이곳에서 단 한순간도 그를 잊지 않았다. 우연이라도 한번 만났으면 간절히 원했는데. 스물아홉 청춘의 끝자락에서 사라져버린 내 첫사랑"이라고 독백했다.

이어 5년전 그들의 만남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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