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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고슬링 "'블레이드러너2049'서 '라라랜드' 만큼 춤춰"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17-09-18 17:41 송고
소니 픽처스 제공 © News1
소니 픽처스 제공 © News1

라이언 고슬링이 '블레이드 러너2049'에서도 '라라랜드'만큼 춤을 춘다고 밝혔다. 

라이언 고슬링은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 용산에서 한국 기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영화 '블레이드 러너2049'(드니 빌뇌브 감독)의 라이브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라라랜드'의 춤 신과 이번 영화 속 액션을 비교하는 질문에 대해 "'라라랜드'는 춤을 추면서 주먹으로 덜 얻어맞은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스포일러 하나를 드리자면 '블레이드 러너'에서도 춤신도 있고 노래도 부른다"며 "'라라랜드'에서 제가 편했던 것은 저의 현실적인 것에서 벗어날 수 있는 첫번째 기회였다. 첫 번째 새로운 판타지였고, 현실에서 한 발짝 나가는 전환점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두분의 새로운 시도를 하는 감독님들과 연달아 일하는 게 대단한 경험이다"라며 두 감독과의 연이은 작업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블레이드 러너2049'는 인간과 리플리컨트가 혼재된 2049년, 리플리컨트를 쫓는 블레이드 러너K(라이언 고슬링 분)가 블레이드 러너와 자신을 둘러싼 비밀을 깨닫고 30년 전 블레이드 러너로 활약했던 릭 데커드(해리슨 포드 분)를 찾아 나서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2019년을 배경으로 한 리들리 스콧 감독 연출 SF 걸작 '블레이드 러너'(1982)의 속편으로 2049년을 배경으로 한다. 원작의 연출자 리들리 스콧 감독이 제작을 맡았다.

라이언 고슬링이 주인공 새로운 블레이드 러너 K 역을 맡았다. 또 전작 '블레이드 러너'의 주인공이었던 해리슨 포드가 30년째 실종 상태인 전직 블레이드 러너 릭 데커드 역을 35년 만에 다시 맡았다. 더불어 자레드 레토가 리플리컨트의 전능한 창조자 니안 더 월레스로 합류했다.  

한편 '블레이드 러너2049'는 오는 10월 12일 국내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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