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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못한다"…정신지체 근로자 성기 때린 상사

(수원=뉴스1) 권혁민 기자 | 2017-09-18 16:11 송고 | 2017-09-18 16:27 최종수정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정신지체장애를 앓고 있는 공장 근로자가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근로자의 성기를 때린 공장 간부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여청수사계는 강제추행 혐의로 공장 간부 A씨(43)를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정오께 경기 성남시 소재 한 공장에서 근로자 B씨(35)가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B씨의 성기를 때린 혐의다.

기분이 상한 B씨는 인근 파출소에 공장 간부 A씨를 신고했다. 

B씨는 파출소에서 "A씨가 성기를 때리고 엉덩이를 만졌다"고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두 사람을 불러 경위 파악 후 입건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hm07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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