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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같아서"…직원들 폭행한 새마을금고 이사장

(안양=뉴스1) 조정훈 기자 | 2017-09-18 10:59 송고 | 2017-09-18 17:47 최종수정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경기 안양에 있는 MG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부하 직원을 폭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 MG 새마을금고 등에 따르면 안양 MG 새마을금고 A이사장은 지난 5일 출근 시간을 넘어 지각을 했다는 이유로 수차례 남자 직원 B씨의 뺨을 때리고 정강이를 찼다.
A이사장에게 폭행을 당한 B씨는 고막이 찢어지는 등 전치 3주의 진단을 받았다.

이에 대해 A이사장은 “제발 정신 좀 차리라고 부모가 자식을 아끼는 마음밖에 없었다. 그것도 때렸다면 때린 것”이라고 말했다.

B씨의 동료 직원들은 평소 A이사장이 부하 직원들에게 폭언과 욕설 등을 자주 해왔다고 주장했다.

새마을금고 중앙회 측은 A이사장의 폭행 등에 대한 진상조사에 착수했으며, 법적 조치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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