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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링크 MVNO 'SK 세븐모바일'로 리뉴얼…알뜰폰 뺐다

(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2017-09-18 10:07 송고
SK텔링크의 새로운 알뜰폰(MVNO) 브랜드 'SK 세븐모바일' © News1
SK텔링크의 새로운 알뜰폰(MVNO) 브랜드 'SK 세븐모바일' © News1


알뜰폰(MVNO) 서비스 '세븐모바일'을 제공중인 SK텔링크는 서비스 이미지 강화를 위해 'SK 세븐모바일'로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브랜드 리뉴얼에 따라 기존의 알뜰폰 서비스 브랜드명인 'SK알뜰폰 세븐모바일'에서 '알뜰폰'이라는 단어가 사라지게 됐다.

대신 회사측은 알뜰폰 서비스의 가치를 새롭게 정립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SK 세븐모바일'로 변경했다.

SK텔링크 관계자는 "지금까지 알뜰폰은 단순히 요금만 저렴한 '저가폰'이라는 인식이 강해 SK텔링크가 지향하는 합리적인 알뜰통신 서비스 및 사업 방향성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SK텔링크는 합리적인 소비문화 트렌드로 주목받는 '가치소비'를 콘셉트로 내세워 브랜드 로고 디자인과 컬러도 개편했다.

SK텔링크는 알뜰폰이라는 명칭을 공식적으로 제외함에 따라 통신요금 경쟁에 국한된 시장한계를 벗어나 고객을 위한 다양한 새로운 시도를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박강근 SK텔링크 MVNO사업본부장은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보다 합리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며 "앞으로 새로운 알뜰폰 브랜드가 지향하는 가치소비를 중심으로 시장 입지를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sho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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