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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밤도깨비' 강릉의 아들 김종현, 10년만에 금의환향 '뭉클'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7-09-17 19:42 송고 | 2017-09-17 19:54 최종수정
© News1 JTBC '밤도깨비' 캡처
© News1 JTBC '밤도깨비' 캡처
'밤도깨비' 강릉의 아들 김종현이 10년 만에 금의환향했다.

17일 방송된 JTBC 불면버라이어티 '밤도깨비'에서 정형돈 이수근 박성광 이홍기 김종현이 강원 강릉을 찾아 무박 2일 여행을 즐겼다.

이날 김종현은 가장 먼저 촬영장에 나타났다. 그는 "내 고향에 왔다. 진짜 오랜만에 온 것이다"며 자신의 고향에 온 기쁨을 표현했다.

이어 등장한 정형돈에게 "먼저 부모님을 만났는데, 형들 주라고 주셨다"며 강릉의 명물 닭강정을 선물했다. 이어 "이 곳은 초당 순두부, 감자전, 막국수가 맛있는 곳이다"며 고향 자랑에 나섰다.

가장 먼저 이들은 강릉의 유명한 꼬막집을 찾았다. 간장 양념의 꼬막무침과 밥을 비빈 독특한 스타일의 음식으로, SNS를 통해 유명해져 하루에도 수십 명이 줄을 서는 맛집이다.

1시간 정도 줄을 서서 강릉 꼬막집에 입성한 밤도깨비들은 음식을 맛본 뒤 지금까지 '밤도깨비'에서 먹은 음식 중 최고라고 말했다.

© News1 JTBC '밤도깨비' 캡처
© News1 JTBC '밤도깨비' 캡처


© News1 JTBC '밤도깨비' 캡처
© News1 JTBC '밤도깨비' 캡처


이어 두 팀으로 나누어 이동했다. 이수근과 김종현은 강릉중앙시장으로 향했다. 김종현은 "부모님이 시장에서 종현분식이라는 분식집을 하셨다"며 "예전에 연습생되고 아버지가 옷 한 벌 사주셨다. 패딩이었는데 한 4년 입은 것 같다"고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렸다.

시장에 도착하자 오래 일한 상인들은 김종현을 알아봤다. "출세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들은, '종현분식 막내아들'은 감동을 받은 표정이었다.

한편 정형돈 박성광 이홍기는 커피거리로 유명한 안목해변으로 향했다. 이곳에 유명한 자판기 커피가 있다는 소문을 들었기 때문. 이들은 몇 곳의 자판기 커피를 맛보며 바리스타 행세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목해변 주민들로부터 과거에는 카페거리가 아닌 자판기커피거리였으며 이후 카페가 많아져 이젠 자판기도 몇 개 남지 않았다는 말을 들었다. 이들은 오래된 자판기 커피를 마시며 안목해변의 바다를 즐겼다.

밤이 되자 1세대 바리스타 커피 장인이 운영하는 커피숍을 찾았다. 멤버들은 정체를 숨기고 커피를 즐기는 몰래카메라를 하기로 했다. 김종현은 교복 패션으로 정체를 숨겼지만 이수근은 누가 봐도 눈에 띄는 독특한 스타일로 등장과 동시에 커피숍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i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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