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영수증’ 김생민도 감탄한 20대 원더우먼 “슈퍼 그뤠잇” [종합]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7-09-16 23:06 송고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 방송 화면 캡처 © News1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 방송 화면 캡처 © News1
김생민이 20대 청년대표 영수증에 ‘슈퍼 그뤠잇’을 줬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에서 김생민은 20대 청년대표의 영수증을 평가했다. 이 20대는 적금을 계속 들지 학자금 대출을 먼저 갚을지 고민하는 사연을 보냈다.

김생민은 이 청년대표의 영수증을 먼저 살펴봤다. 29세 직장인 여성인 이 청년대표는 20세부터 알바와 학업을 병행하며 꾸준히 저축을 해 1680만 원을 마련했다. 월급 190만 원 가운데 부모님 용돈과 기타 고정비로 80만 원을 소비하고 저축을 100만 원 이상 하고 있었다.

이 영수증을 본 김생민은 시작부터 “원더우먼 그뤠잇”이라고 이 청년을 칭찬했다. 영수증을 살펴보고는 더 놀라워했다. 이 여성은 부모님 식사와 선물 등 꼭 필요한 곳에 지출을 해 ‘효도 그뤠잇’을 받았으며,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할 때에도 편의점에서 간식을 사 먹는 등 적절한 소비를 해 김생민의 눈에 들었다.

김생민은 청년대표의 고민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그는 일단 저축을 계속하되 저금을 해 놓은 1400만 원으로 학자금 대출을 갚으라고 말했다. 여태 모은 돈으로 일부라도 상환하라는 것. 남은 280만 원은 이자가 높은 상품에 넣으라는 말 역시 덧붙였다. 또한 남은 학자금 700만 원은 일단 갚지 말고 이자만 내라고 말했다.

엄벌은 바로 김생민을 만나는 것이었다. 통장요정 김생민을 감동시킨 덕분이었다. 이에 송은이가 커피는 누가 사는 것이냐 묻자 김숙은 “지나가는 송은이가 살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생민은 젊은 친구들에게 “젊음의 고난은 희망을 안겨주리니”라는 격려의 말을 했다.


breeze52@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