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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중] 혼조세 지속…WTI 50불 돌파, 에너지주 ↑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2017-09-15 01:29 송고
뉴욕증권거래소(NYSE). © AFP=뉴스1
뉴욕증권거래소(NYSE). © AFP=뉴스1

뉴욕증시 3대 지수들이 14일(현지시간) 장중 혼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에너지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재량 소비재업종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후 12시21분 현재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22.64p(0.10%) 상승한 2만2180.82를 기록 중이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2.81p(0.11%) 내린 2495.56을 나타내고 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1.98p(0.34%) 하락한 6438.21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증시는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다우는 반등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고 S&P500과 나스닥의 경우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8월 중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비 0.4% 상승했다고 밝혔다. 7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시장 예상치는 0.3% 상승이었다. CPI는 1년 전보다는 1.9% 올랐다. 예상치인 1.8% 상승을 소폭 상회했다.

근원 CPI는 전월보다 0.2% 상승했다. 예상치인 0.2%에 부합했다. 근원 CPI는 1년 전보다는 1.7% 올라 예상치에 부합했다. 4개월 연속 상승폭이 같았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9일로 마감한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전주보다 1만4000건 감소한 28만4000건을 기록했다. 시장예상치 30만건을 하회했다.

S&P500지수 11개 업종 중 5개 업종이 하락 중이다. 필수 소비재업종이 0.52% 내려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 중이다. 재량 소비재업종도 0.51% 하락하며 그 뒤를 잇고 있다. 반면 유틸리티업종은 0.63% 상승하고 있다. 에너지업종도 0.26% 상승 중이다.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은 1.19% 상승 중이다. 도이체방크는 보잉의 목표 가격을 상향 조정했다.

아마존과 디즈니는 각각 0.84%, 1.12% 하락하고 있다. 케이블TV 업체인 차터커뮤니케인션스도 1.29% 하락 중이다.

미국 신용평가업체 에퀴팍스는 2.65% 하락 중이다.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에퀴팍스의 대규모 개인정보유출 사건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달러는 약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장중 0.25% 하락한 92.29를 기록 중이다.

유로/달러는 반락해 0.04% 하락한 1.18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영란은행이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함에 따라 파운드/달러는 1.38% 급등한 1.3393달러에 거래 중이다. 달러/엔은 0.18% 상승한 110.69엔을 기록 중이다.

수요개선 기대감이 지속돼 국제유가는 상승세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0월물은 1.58% 상승한 배럴당 50.08달러에 거래 중이다. 브렌트유 11월물은 0.82% 오른 배럴당 55.61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0.4bp(1bp=0.01%) 상승한 2.192%를 나타내고 있다.

12월물 금값은 0.08% 상승한 온스당 1329.10달러에 거래 중이다.


yellowapo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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