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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온도' 서현진 "다시 만난 양세종, 남자로 보이더라"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7-09-14 14:59 송고
배우 양세종, 서현진(오른쪽)이 14일 오후 서울 목동SBS에서 열린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7.9.14./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양세종, 서현진(오른쪽)이 14일 오후 서울 목동SBS에서 열린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7.9.14./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사랑의 온도' 서현진 양세종의 재회소감을 밝혔다.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연출 남건)의 제작발표회가 14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SBS 사옥에서 진행됐다. 주연배우 서현진 양세종 김재욱 조보아가 참석했다.
서현진 양세종은 '낭만닥터 김사부' 이후 멜로 상대역으로 재회했다. 양세종은 "전체 대본리딩에서 오랜만에 선배님을 뵀는데 어색했다. 리딩이 끝나고 앉아서 많은 이야기를 나눈 기억이 난다. 막상 촬영에 들어갈 때는 온전히 온정선에 집중할 수 있었다. 선배님 덕분이다"고 말했다.

이어 서현진은 "차라리 모르는 사람이면 더 편하겠다는 이야기를 서로 했었다. 양세종이 워낙 깍듯하고 예의가 바른 스타일이라 연인 연기하는 것이 안 맞는 옷 입은 것 같더라. 그런데 워낙 노력파이고 '듀얼' 이후 남자로 돌아왔더라. 남자로 보였다. 좋은 파트너를 만났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화답했다.

한편 '사랑의 온도'는 사랑을 인지하는 타이밍이 달랐던 여자 현수(서현진)와 남자 정선(양세종)이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재회를 거치며 사랑의 ‘최적’ 온도를 찾아가는 온도조절로맨스 드라마다. '닥터스' '따뜻한 말 한마디'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등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하명희 작가가 자신의 첫 장편 소설 '착한 스프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를 직접 드라마로 각색한 작품이다.

오는 18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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