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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2천가구 정전 날벼락…범인은 까마귀(종합)

(부산·경남=뉴스1) 박채오 기자 | 2017-09-14 13:39 송고 | 2017-09-14 18:33 최종수정
119소방대원이 정전으로 인해 엘리베이터에 갇힌 주민들을 구조하고 있다.(부산 소방본부 제공) © News1
119소방대원이 정전으로 인해 엘리베이터에 갇힌 주민들을 구조하고 있다.(부산 소방본부 제공) © News1

까마귀 접촉으로 추정되는 변압기 폭발로 인해 부산 해운대구 2000여 가구가 정전되고 17명이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오전 9시 42분쯤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변로에 있는 한 전봇대 변압기가 조류 접촉으로 폭발하면서 해운대구 송정동 일부 가구와 좌동신도시 일부 가구 등 약 2000가구의 전기공급이 중단됐다.

또 좌동과 중동 소재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아파트 주민 17명이 갇혀, 119 구조대에 구조됐다.

한전은 오후 12시 15분쯤 변압기를 교체하고 정전 복구를 완료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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