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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는 항생제 성분마다 효과 달라…장기간 사용 피해야

식약처, 올바른 사용법 및 주의사항 안내

(세종=뉴스1) 이진성 기자 | 2017-09-14 09:00 송고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바르는 항생제는 성분에 따라 효과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증상에 맞게 정확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일반의약품으로 사용되는 제품은 1주일 정도 사용했는데도 불구하고 효과가 없는 경우 사용을 중지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14일 연고·크림·외용액 등 피부에 바르는 항생제의 올바른 사용법 및 주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바르는 항생제는 상처나 화상 등에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거나 세균을 구성하는 성분을 파괴해 세균의 번식을 막아 살균작용을 하는 의약품이다. 소비자가 약국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과 의사 처방에 따라 사용하는 전문의약품으로 나뉜다.

퓨시드산과 겐타마시이신, 무피로신의 경우 일반의약품으로 사용되며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성분으로 세균에 감염돼 물질과 고름 딱지가 생기는 농가진과 종기, 모낭염, 상처 및 화상에 의한 세균 감염증에 사용된다. 바시트라신 성분은 세균을 구성하는 성분을 파괴하는 방법으로 상처나 화상에 의한 세균 감염증을 치료한다.

전문의약품은 여드름 국소 치료 등에 주로 사용되며, 주요 성분은 클린다마이신, 에리스로마이신 등이 있다. 여드름균 감염 부위의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방법으로 여드름 증상을 치료하게 된다.

바르는 항생제를 사용할 때는 상처 및 감염부위를 깨끗이 해야 하며, 부위에 따라 약물이 흡수되는 정도가 다르시 때문에 먼저 사용설명서를 숙지한 후 정해진 부위에 적정량을 바르도록 한다.

외용으로만 사용하고, 눈 주위나 안과용으로 사용해서는 안된다. 또 약이 묻은 손으로 눈을 비비는 경우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반복적으로 사용하거나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항생제에 반응하지 않는 비감수성균이 증식할 수 있고, 넓은 부위에 적용할 경우 흡수가 증가해 전신 독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어린이의 손에 닿지 않게 사용설명서와 함께 보관하고, 유효기간 및 개봉일자를 기재해 두는 것이 좋다. 개봉된 의약품이 세균 등에 의해 오염돼 변색되거나 냄새가 나는 경우 효과가 감소하거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약국 등에 가져가 폐기해야 한다.

반드시 치료에 필요한 최소 기간만 사용하고, 일반의약품의 경우 1주일 정도 사용후 효과가 나타나지 않으면 사용을 중지하고 의사 또는 약사와 상담이 필요하다.


jin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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