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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대법원장 되면 공정재판으로 사회 정의롭게 만들 것"

(서울=뉴스1) 김수완 기자, 구교운 기자 | 2017-09-13 22:43 송고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틀째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7.9.1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틀째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7.9.1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는 13일 "대법원장이 되면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들께서 국민을 대표해서 주신 애정 어린 충고를 가슴에 담고 공정한 재판을 통해 사회를 정의롭게 만들기 위해 사법부 구성원과 함께 성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후 이틀 간에 걸친 인사청문회를 마치면서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이렇게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틀 동안 제가 법원 안에서 느끼지 못한 부분을 많이 지적 받았다"면서 "한편으로는 오해라고 볼 여지가 있는 것도 있지만, 전혀 근거가 없는 것을 아니고 외부에 있는 분들은 그렇게 (말씀)하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염려를 하나로 모아서 대법원장이 된다면 그와 같은 일을 마음에 새겨서 보답하도록 하겠다"며 "위원들께서 주신 애정어린 충고를 가슴에 담고 공정한 재판을 통해 사회를 정의롭게 만들기 위해 사법부 구성원과 함께 성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사청문특위는 곧바로 전체회의를 열어 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abilityk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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