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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대, 4년제 대학 최초 ‘말(馬)산업융합학과’ 신설

15일까지 신입생 25명 모집…전문인력 양성 목표

(세종ㆍ충북=뉴스1) 김정수 기자 | 2017-09-13 13:49 송고
중원대는 내년도 말 산업융합학과를 신설하고 신입생을 모집한다.(중원대 제공)© News1
중원대는 내년도 말 산업융합학과를 신설하고 신입생을 모집한다.(중원대 제공)© News1

충북 괴산 중원대는 내년 말(馬)산업융합학과를 신설하고 오는 15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말 산업융합학과를 신설한 것은 국내 4년제 대학 중 처음이다.
정원 25명을 모집하며 말 산업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은 말 산업학, 승마역학, 말 운동공학, 재활심리학, 문화콘텐츠 등을 융합한 과정으로 운영된다.

1∼2학년은 말산업 기초, 승마역학, 장제, 조련·마필관리, 재활승마 등 지식을 함양한다.
3학년부터는 말 산업융합 전공, 승마·재활심리 전공, 조련·마필관리 전공, 장제(裝蹄·말에 편자를 대는 일) 전공으로 나눠 전문적인 교육을 받는다.

졸업 후 한국마사회 축산·승마직, 삼성·한화그룹 등 승마센터 관리직, 장제사, 조교사협회, 승마용품회사, 교육·문화콘텐츠 산업 등에 취업이 가능하다.

김진 중원대 입학교류처장은 “국내 말 산업 규모는 4조원에 육박할 정도로 유망하다”며 “4년제 대학 중 처음 신설한 만큼 인재 양성에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말 산업융학합과는 지난해 말 산업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지원 받아 괴산군과 협력해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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