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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침해"…文대통령 생가 트랙터로 막은 주인

문 대통령 탯줄 잘라준 할머니 아들이 거주

(부산ㆍ경남=뉴스1) 이경구 기자 | 2017-09-13 13:39 송고 | 2017-09-13 15:24 최종수정
문재인 대통령 생가에 거주하고 있는 집주인이 사생활 침해를 호소하며 출입구를 폐쇄했다. © News1

문재인 대통령 생가에 거주하고 있는 집주인이 사생활 침해를 호소하며 생가 출입구를 트랙터로 막아버렸다.

문 대통령의 생가에는 문 대통령의 탯줄을 잘라준 추경순(88) 할머니의 아들 A씨(47)가 살고 있다. 

A씨는 문 대통령 당선 이후 찾아 오는 방문객들로 사생활 침해를 받고 있다며 3개월전 출입구에 철제 펜스를 설치하고 안내문을 부착했다.

부탁말씀이라고 적힌 안내문은 "이 집은 개인이 거주하는 주택입니다. 허락없이 함부로 들어오는 일은 자제해 주시기바랍니다.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는 내용으로 펜스에 설치됐다.

생가 입구에 내걸렸던 '문재인 대통령 생가'라는 팻말도 뜯기고 설명문도 사라졌다.

A씨는 자신의 승용차로 입구를 막다가 그래도 방문객들이 찾아들자 한달전부터 아예 트랙터로 입구를 막아 버렸다.

A씨는 대통령 생가를 찾는 방문객들로 인해 개인 생활 보장은 물론 키우던 개가 스트레스를 받아 죽거나 대통령의 기를 받겠다며 돌담의 돌을 빼가 담이 무너지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문 대통령 생가는 개인 사유지라 A씨와 수차례 협의를 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kglee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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