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산업 >

2020년 발사 '차세대소형위성 2호' 탑재체 개발 착수

(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2017-09-13 12:00 송고 | 2017-09-13 14:12 최종수정
다목적실용위성 7호 상상도. © News1
다목적실용위성 7호 상상도. © News1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0년 발사를 목표로 추진중인 '차세대소형위성 2호'를 통해 우주핵심기술을 검증할 탑재체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차세대소형위성 2호는 과기정통부 지원을 받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지난 3월부터 개발 중인 순수 국산위성이다. 2020년 발사때까지 총 사업비 297억원이 투입된다.

정부는 차세대소형위성 2호를 통해 △소형위성용 영상레이더 탑재체 기술개발 △우주핵심기술 검증 △우주과학 연구 △위성분야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위성에는 △상변환물질(PCM) 열제어 장치 △GPS 복합수신기 △X-대역 120W급 반도체 전력증폭기 △우주용 태양전지배열기 등의 기술이 필요하다.

KAIST 인공위성연구소는 해당 기술을 개발해 실제 발사가 될때까지 2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술 개발 과정에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와 전자통신연구원(ETRI), 두시텍 등이 참여한다.

위성 발사 이후에는 2년간 우주에서의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KAIST 인공위성연구소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등 관계기관이 데이터를 공유하고 활용할 방침이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우주방사선 환경연구를 위해 2020년 위성이 발사될 때까지 10억원을 지원받아 탑재체를 개발할 계획이다. 발사 이후에는 근지구 궤도의 우주방사선을 측정, 서울대학교, 미항공우주국(NASA) 등과 연구에 활용한다.


sho218@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