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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회장 "비트코인은 사기…결국 폭발할 것"

"비트코인 거래 JP모건 직원 해고하겠다" 엄포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2017-09-13 07:26 송고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 © AFP=뉴스1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은 사기"라며 "좋지 않은 결말을 맞게 될 것"이라고 회의적으로 전망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다이먼 CEO는 12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투자자 콘퍼런스에서 최근 가상화폐 열풍이 17세기 네덜란드에서 있었던 '튤립 버블' 보다도 더 심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도 "언젠간 폭발하고 말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이먼 CEO는 심지어 비트코인을 거래하는 JP모건 소속 직원은 해고하겠다고 엄포를 놨다. 내부 규정 위반인데다가 비트코인 투자가 "바보같은 짓"이기 때문에 어느쪽이든 문제가 된다는 이유다.

비트코인은 지난 몇달간 가치가 치솟으며 고공행진을 했다. 가격은 올해 들어서만 4배 이상 뛰었다. 이것이 거품인지 여부를 두고 시장에서는 격론이 한창이다.

다이먼 CEO의 발언이 전해진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급격히 밀려내렸다. 다만 우리시간 13일 오전 7시 기준 현재는 낙폭을 다소 회복해 전일 대비 0.6% 하락한 4163.3달러에 거래중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8일 중국 규제 당국이 현지 가상화폐 거래소를 당분간 폐쇄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온 이후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중국은 앞서 3일에는 새 가상화폐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일명 코인공개(ICO)를 전면 금지했다.

이 조치 이전인 지난 2일까지 비트코인은 개당 5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bae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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