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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두리' 첫방,윤다훈X조정치X최대철, 좌충우돌 갱생기 '흥미진진' (종합)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2017-09-13 00:41 송고
'가두리' 방송 캡처 © News1
'가두리' 방송 캡처 © News1

윤다훈, 조정치, 최대철이 남편 갱생 프로젝트에 도전했다.

12일 KBS2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남편 갱생 프로젝트-가두리'가 처음 방송됐다. 주당 남편들의 갱생 프로젝트로 윤다훈, 조정치, 최대철이 출연했다. 48시간 동안 금주를 하며 가족들이 짜준 계획표에 따라 실천을 하는 모습을 담는다. 주당 3인방은 만약 계획표를 지키지 못할 때는 금주 3개월의 벌칙을 받겠다고 각서를 썼다.
이날 윤다훈의 장녀인 남하나 씨는 주당 아빠를 위해 계획표를 세웠다. 평소 살림에 문외한인 윤다훈을 위해 요리를 해서 인증샷을 찍기, 반려견 돌보기 등을 꼭 지켜달라고 말했다. 이어 조정치를 위해 아내 정인은 절대 눕지 말고 밥을 먹으면 밥그릇을 머리에 털라는 지침을 내렸다. 아침운동 역시 필수. 반면, 최대철의 아내 최윤경 씨는 녹용을 챙겨먹고 쉬고 오라는 반전 계획으로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녀는 "남편이 요즘 촬영하느라 쉬지를 못해서 좀 (쉬면서)늘어졌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아침을 맞은 3인의 주당들. 이날 조정치는 정인이 짜준 대로 팔굽혀펴기와 윗몸일으키기 등 아침운동에 도전했다. 힘들어하는 와중에도 끝까지 미션을 완수했다. 최대철은 조정치의 운동을 도와주고 아내가 짜준 대로 휴식에 돌입했다. 이에 윤다훈과 조정치는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윤다훈은 아침식사로 된장찌개 끓이기에 도전했다. 처음 끓여본다는 그의 된장찌개를 맛본 조정치와 윤다훈은 맛있다며 밥을 싹싹 비우는 모습으로 윤다훈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윤다훈은 그동안 가족들에게 음식을 해주지 못한 미안함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아침식사 후에 최대철은 아이들을 위해 곤충채집에 도전했다. 곤충 사진을 찍으며 최대철은 "재미있었는데 평소 아이들과 함께 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가두리’에선 가족이 짜준 계획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주당 남편들의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며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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