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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근영이 앓던 '급성구획증후군'은 어떤 질병?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 2017-09-12 14:34 송고
배우 문근영. © News1


올해 '급성구획증후군'으로 수술받은 배우 문근영이 지난 11일 7개월만에 공식석상인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기자회견'에 나타나면서 이 질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구획증후군'은 팔이나 다리 근육이 어떠한 이유로 압력을 크게 받아 근육 안쪽의 혈관과 신경이 압박을 받는 질환이다. 제때 치료받지 못하면 자칫 근육과 신경 기능을 회복하지 못할 만큼의 응급질환이다.

12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구획증후군은 팔이나 다리 안쪽 구획에 있는 근육이 정상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다가 그 구획 안에 압력 이상이 생겨 근육과 신경, 혈관이 손상되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구획압력 상승 원인은 외부 충격에 따라 근육 주위에 염증반응이 생겨 부종이 유발되거나, 석고 및 압박 스타킹 등에 따른 과도한 압력, 강한 외부 압력에 의해 액체가 근육쪽으로 유입되는 경우 등이 있다. 구획 압력이 정상이지만 구획 안 혈관 손상으로 피가 통하지 않는 경우도 해당된다.

특히 '급성구획증후군'은 급성으로 근육과 신경 일부가 일정 수준 이하로 손상될 때를 말하는데 수시간 내 수술을 받지 않으면 괴사가 발생할 만큼 치명적이다.

일반적인 구획증후군 증상으로는 심한 통증과 감각이상, 마비, 창백함 등이 있다. 피부쪽 혈액순환에 이상이 생기면 피부 괴사가 나타날 수도 있다.

구획증후군이 의심되면 검진을 받아야 한다. 시기를 놓치지 않게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

조직압이 30mmHg를 넘을 경우 근막 절개술이 필요할 수 있고, 석고붕대나 스타킹이 원인이면 곧바로 제거해야 한다. 팔과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두는 방식으로 부종을 줄이는 방법도 있다.


l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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