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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임시회 폐회…추경예산안 등 16건 의결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2017-09-12 13:51 송고
군산시의회 본회의장.© News1

군산시의회는 12일 제204회 임시회에서 제1회 추경예산안 등 16건의 부의안건을 처리하고 9일간의 회기를 마감했다.

시의회는 각 상임위별로 심도 있는 검토과정을 거쳐 결정된 제1회 추경예산을 당초예산 8876억2900만원보다 1414억6320만원(15.9%) 증액된 1조290억9220만원으로 의결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유선우·배형원·신영자·김성곤 의원의 5분 발언도 있었다.

유 의원은 "일반 시민들과 외지 관광객들이 승·하차하는 만남의 장소로 이용되고 있는 군산의료원 옆쪽 골목이 화장실과 편의시설이 없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곳에 군산시를 홍보할 수 있는 각종 자료와 특산물 판매를 겸할 수 있는 만남의 광장을 조성하자"고 제시했다.

또 "군산지역 내에 수중생태계를 위협하는 외래어종의 기하급수적인 증가로 생태계 교란과 환경문제들이 꾸준히 발생되고 있다"며 "토종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한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뿐만 아니라 타 지자체의 실효성 있는 사업들을 벤치마킹 해 토종 어족과 생태계 보호를 위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다.

배 의원은 "최근 OCI의 화학사고에서도 그렇듯이 사고가 나면 은폐와 축소가 다반사이고 뒷북행정 등 어리석음을 행하고 있다"며 "군산시는 화학사고 예방과 사고 시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사고의 전환이 될 만한 대안이 당장 제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도심의 허파역할을 하며 주변 시민들에게 힐링의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팔마산은 1967년 '흥남공원'이라는 이름으로 공원지역으로 지정됐으며, 1997년 공원조성계획이 수립됐지만 그 이후에는 공원조성은 물론 급수시설조차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다"며 "팔마산에 40∼50m의 전망대 엘리베이터 설치와 편의시설을 확충해 시민들의 휴식처로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최근 관광객이 많이 찾는 근대역사박물관 주변과 소룡동 대로변에는 허물어진 상가건물이 곳곳에 방치돼 있어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시민들에게 좌절감만 안겨주고 있다"며 "대대적인 정비사업에 나설 줄 것"을 요구했다.


kjs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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