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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일간 홀로 독서' 교보 창립자 대산 신용호 탄생 100주년

고 신용호 교보생명 명예회장 기리는 북콘서트 등 개최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2017-09-12 13:41 송고
© News1


무학이지만 1000일간 홀로 독서하며 배움을 추구했던 고 대산 신용호 전 교보생명 명예회장의 정신을 기리는 북콘서트 등의 기념행사가 열린다. 교보문고는 오는 30일 고 신 회장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독립(讀立)북콘서트' '심야책방' '100일 독서캠페인' 등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고 신용호 회장은 1917년 전남 영암의 독립운동가 집안에서 태어나 병고를 치르느라 학교를 다니지 못했다. 학교 대신 집에서 시간을 보내야 했던 그는 절망하지 않고 1000일 동안 독서를 했고 이후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는 신념을 갖고 교보생명과 교보문고 등을 창립했다. 2003년 9월 86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기까지 그는 학교 교육을 뛰어넘는 '산교육'을 평생 실천해온 교육기업가로 존경받았다.

북콘서트는 ‘내 인생을 바꾼 책 이야기’를 주제로 오는 16일 오후 3시에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23층 교보컨벤션홀에서 열린다. 허희 문학평론가가 사회를 맡고 정유정 소설가와 이지성 작가가 강연 및 대담을, 뮤지션 트루베르가 공연을 펼친다. 무료인 이 행사는 사전 신청을 통해 총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는 22일과 23일에는 교보문고 광화문점이 밤샘영업을 하며 심야책방을 연다. '밤을 밝히는 지식여행'이라는 주제로 심야독서 및 어린이 독서 골든벨, 클래식 공연, 저자와의 만남, 영화 상영 등 다양한 심야 문화체험과 심야 이색체험 프로그램들이 열린다. 4만 8000년 된 카우리나무 테이블에서 진행되는 100인의 심야독서와 어린이 독서 골든벨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참여할 수 있으며, 교보문고 홈페이지(http://www.kyobobook.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 함께 책을 읽고 그 경험을 공유하는 100일 독서 캠페인은 오는 18일부터 12월24일까지 인터넷교보문고에서 진행된다. '2017 독서 북킷리스트 우리 딱, 10권만 읽어봐요!'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100일 독서캠페인은 100일 동안에 읽을 독서 리스트를 작성하여 등록하고, 독서 후기를 기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여자에게는 풍성한 경품이 지급된다. 이 캠페인은 대산이 젊은 시절 1000일 동안 쉼 없이 책을 읽고 삶의 지혜와 지식을 얻었다는 ‘1000일독서’에서 착안했다.

교보문고 이수현 브랜드관리팀장은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는 대산은 20세기 한국경제를 빛낸 기업인 중 한 사람으로, 세계 최초로 교육보험을 창안하고 교보생명과 교보문고를 설립해 ‘참사랑 육성’을 실천한 교육가였다”며 “대산의 교육 철학과 정신이 다양한 기념 행사를 통해 대중들에게 새롭게 조명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산 탄생 100주년 기념 독서캠페인의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페이지(https://goo.gl/equeVp)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ungaung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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