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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런닝맨’ 치마가 훌렁…역대급 사고에 “민망할 뿐”

(서울=뉴스1) 연예부 | 2017-09-11 20:50 송고 | 2017-09-12 09:43 최종수정
‘런닝맨’ 화면 캡처 © News1
‘런닝맨’ 화면 캡처 © News1

가수 겸 작가로 활동 중인 솔비가 역대급 방송사고를 냈다. 방송 이후에도 이번 해프닝을 둘러싼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거운 상황이다.

10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선 글로벌 레이스 3탄 ‘쌓이고 프로젝트 반반 투어’가 열렸다. 이날 녹화에는 선미, 황승언, 백지영, 솔비, 이엘리야, 케이 등 여성 게스트를 비롯해 성훈, 조세호가 출연, ‘런닝맨’ 멤버들과 함께 커플 레이스를 벌였다.

한창 재미가 고조되던 방송 중반 그야말로 아찔한 사고(?)가 발생한 것. 섹시 댄스를 추고 있는 백지영을 지원사격 하러 나선 솔비가 등장한 것이 화근이었다. 야심찬 표정으로 등장하다 치마가 갑자기 훌렁 벗겨진 것.

이 때문에 갑자기 지석진 등 ‘런닝맨’ 멤버들이 갑자기 사태 수습하러 뛰쳐나왔고, 현장은 초토화됐다. 솔비는 급하게 치마를 추켜올렸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었다. 곧이어 출연진 모두의 동의하에 댄스 미션 우승자는 솔비가 되고 말았다.

물론 솔비가 치마 안에 레깅스를 입었고, 제작진이 모자이크 배려를 한 덕분에 해프닝으로 일단락됐지만 방송 이후 인터넷상에서 큰 이슈로 떠올랐다. 특히 다수의 네티즌들은 솔비의 당황하지 않는 의연한 자세와 위트 넘치는 코멘트로 본 방송으로 공개될 수 있었던 거 같다고 입을 모았다.

솔비는 이날 방송 이후 언론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의욕적으로 나선 일인데 (상황이 그렇게 돼) 민망할 뿐이며 의도적인 액션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다방면에서 많은 화제와 이슈를 몰고 다니는 그에게 ‘예능신’의 도움까지 받은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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