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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워서 긁었다"…버스정류장서 자위행위 60대

(수원=뉴스1) 권혁민 기자 | 2017-09-11 11:37 송고 | 2017-09-11 14:17 최종수정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버스정류장에 앉아 혼자 자위행위를 하던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A씨(68)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전날인 10일 오후 7시께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의 한 버스정류장에 앉아 자위행위를 한 혐의다. 당시 정류장에는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은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A씨는 정류장을 지나던 여성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이 여성은 "한 남성이 버스정류장에 앉아 바지를 내리고 성기를 꺼내 흔들고 있었다"고 경찰에 설명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가려워서 긁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를 불구속입건할 계획이다.


hm07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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