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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좋다' 오승은 "이혼 후 두 딸 양육…아이 상처될까 두려워"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17-09-10 08:05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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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승은이 이혼 후 두 딸을 양육 중인 가운데 "아이들에게 상처가 될까 두렵다"고 밝혔다.
오승은은 10일 오전 7시 45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를 통해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이혼 후 생활을 공개했다.

오승은은 "아이들에게 상처가 될까 두려웠다. 사실 아직도 이혼 이야기들이 나오면 아프다. 나 스스로도 묻어두려고 하는 편이다. 이것들을 극복하고 떨쳐내기 위해 당당하게 살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오승은은 "아이들에게 아빠 역할도 해주고 싶다. 아이들이 나중에 기억했을 때 '우리 엄마는 이랬지' 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오승은은 청춘 시트콤 ‘골뱅이’로 데뷔해 ‘논스톱 4’, ‘두사부일체’ 등 여러 작품에서 주연을 맡으며 탄탄대로를 걷던 중 2008년 돌연 결혼과 함께 브라운관을 떠났다.
그리고 6년 간의 결혼생활을 정리하고 두 딸 채은 양과 리나 양을 품에 안고 돌아왔다. 3년 전부터 고향인 경북 경산에 살고 있는 그는 두 딸을 좀 더 자연 친화적이고 각박하지 않은 곳에서 키우고 싶어 친정 부모님이 계시는 고향으로 와 카페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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