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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시대2' 한승연, 의문의 문자에 사색…박은빈은 미스터리 [종합]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7-09-10 00:09 송고 | 2017-09-10 00:14 최종수정
JTBC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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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시대2' 한승연이 한 통의 문자를 받고 충격에 빠졌다. 박은빈의 미스터리한 과거도 더욱 궁금해졌다. 
9일 밤 11시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극본 박연석 / 연출 이태곤 김상호) 6회에서는 유은재(지우 분)와 윤종열(신현수 분), 송지원(박은빈 분)과 임성민(손승원 분), 조은(최아라 분)과 서장훈(김민석 분), 정예은(한승연 분)과 권호창(이유진 분)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유은재는 헤어진 후에도 윤종열을 잊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은재는 정예은(한승연 분)에게 "전 남자친구와 어떻게 다시 만나게 됐냐"고 물었고, 정예은은 "나한테 통한 방법이 너한테 통한다는 법이 없지 않냐. 그냥 남자가 아니라, 헤어진 남자친구라는 게 중요하다. 전에 몰랐던 매력을 보여줘야 한다. 익숙한 모습 말고 새로운 모습 말이다"라고 조언했다.

이후 정예은은 유은재에게 애교 비결을 전수했다. 하메들은 꽃받침을 하고 윙크하는 애교를 따라해봤다. '모태 애교녀'인 정예은은 과한 표정을 짓는 유은재에게 놀랐다. 유은재는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거울 앞에서 애교를 연습했고 급기야 수업 중에 윤종열에게 눈을 깜빡이며 애교를 부렸다. 그러자 윤종열은 수업이 끝난 후 유은재를 찾아가 인공눈물을 건네며 "심한 것 같은데 병원 가보라"고 말해 유은재를 망연자실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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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원은 기억을 되찾으려 애썼다. 그는 임성민의 차를 타고 모교로 향했고 그곳에서 과거 옆반 선생님을 만났다. 옆반 선생님은 송지원에게 "네가 학교를 다녀? 대학생됐어? 네가? 송지원이? 교직생활 30년 만에 놀랄 일"이라며 과거 송지원의 이상했던 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곳에서 송지원은 자신이 찾던 문효진이 3학년 때 전학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송지원과 임성민은 문효진이 전학 간 학교로 갔다가 날이 어두워져 모텔 신세를 지게 됐다. 두 사람은 침대를 두고 티격태격했지만 이들 사이에는 미묘한 기류가 흐르기도 했다. 임성민은 잠이 든 송지원을 지켜보다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다음날 송지원은 문효진의 학교로 향했고, 수소문 끝에 문효진이 살았던 집을 찾았지만 문효진은 중학교 시절 가출한 상태였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송지원은 도대체 무슨 이유로 문효진이 평범한 삶을 살지 못하게 된 것인지 생각에 잠겼다. 

조은과 서장훈은 썸을 시작했다. 앞서 조은은 자신에게 집착하는 안예지(신세휘 분)와 거리를 두기 위해 서장훈과 사귀는 척 했다. 조은은 서장훈이 안예지에게 "귀여워서 사귄다"고 말하자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서장훈은 조은이 "뭐가 바쁘냐. 만날 잠만 자면서"라고 말하자 "어떻게 알았냐. 나 몰래 훔쳐 보고 있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다음 날 안예지를 함께 만나기로 한 두 사람. 이들은 서로의 데이트룩을 지적하며 티격태격했고, 안예지는 조은에게 "다행이다"라면서 "데이트 한다고 예쁘게 하고 나오면 죽여버리려고 했다"고 살벌하게 말했다. 이후 이들은 워터파크에 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조은은 멀리서 서장훈과 안예지의 모습을 바라보다 질투심에 휩싸였다. "예지 귀엽지 않냐"는 조은의 말에 서장훈은 "너도 귀여워"라고 호감을 드러냈다. 

윤진명(한예리 분)은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해지될 줄 모르고 있는 헤임달(안우연 분)을 안타깝게 생각했다. 헤임달은 윤진명을 1호 팬이라 생각했고 외려 그에게 응원을 북돋아줬다. "1호 팬한테만 해주는 얘긴데 데뷔하고 첫 무대 망쳤을 때 죽어버릴까 했다. 죽어봤자 '연예가중계'에도 안 나올 것 같더라. 나중에 성공하면 예능 프로그램 나가서 이 얘기 꼭 할 거다. 그때 누나 얘기도 하겠다"는 이야기를 한 것. 윤진명은 "정말 성공할 거라 생각하냐"고 물었지만, 헤임달은 "무슨 팬이 이렇게 부정적이냐"며 웃었다. 

정예은은 트라우마를 극복했다. 그는 "밤길 조심하라"는 권호창(이유진 분)의 진심을 듣고는 밝아졌다. 그리고는 혼자 장을 보는 등 이전과 같은 밝은 모습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행복했던 순간도 잠시, 그는 한 통의 문자를 받고는 얼굴이 사색이 됐다. 누가 문자를 보낸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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